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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이 내년 2월, 또 하나의 초대형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프로그램의 이름은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으로, 이름에서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름 그대로 무명에서 전설로 거듭날 수 있는 남성 트로트 가수들의 무대를 담아낼 대규모 프로젝트로, 트로트 팬들의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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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무명전설’의 진행을 맡은 메인 MC는 트롯 스타 장민호와 방송인 김대호로 확정됐습니다. 두 사람 모두 서바이벌 프로그램 경험을 지닌 공통점이 있어 프로그램을 한층 더 깊이 있게 이끌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장민호는 1997년 그룹 유비스로 데뷔 후 20년이 넘는 긴 무명 시절을 거쳐 현재 ‘트로트계의 신사’로 자리 잡은 경험을 가지고 있어, 누구보다 무명 가수들의 어려움과 간절한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인물입니다. 그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숨은 원석 같은 실력자들을 발굴해내고, 그들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반면 김대호는 2011년 MBC 아나운서 경연 ‘신입사원’을 통해 방송계에 입문한 이후 15년 이상의 방송 경력을 지닌 진행자로, 이번이 첫 오디션 MC 도전입니다. 그는 전현무, 김성주, 신동엽 등 선배 MC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스타일로 참가자들과 함께 울고 웃는 따뜻한 MC가 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자신 역시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임을 강조하며, 출연자들에게는 무대에 모든 것을 쏟아내야 한다는 진심 어린 조언도 건넸습니다. 특히 “언제까지 무명으로 남을 것이냐”라는 강렬한 한마디는 참가자들뿐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큰 울림을 준 순간이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우승 혜택입니다. ‘무명전설’은 우승자에게 상금 1억 원과 함께 본인의 이름을 내건 신개념 프로그램 론칭 기회를 제공합니다. 단순히 가수로서의 성장을 넘어, 본인만의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화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만큼 참가자들에게는 인생 역전을 꿈꿀만한 파격적인 기회라 할 수 있습니다. 제작진은 트로트를 사랑하는 열정만 있다면 누구든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취지로 기획했다며, 나이와 국적, 경력에 전혀 제한을 두지 않았음을 강조했습니다. 이 때문에 현역 트로트 가수뿐만 아니라 아이돌, 국악인, 성악가, 뮤지컬 배우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인들, 그리고 음악 경력이 없는 일반인까지 폭넓게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참가자 모집은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 중입니다. 처음 공지를 올리자마자 폭발적인 지원 문의가 쏟아졌고, 이미 많은 인원이 접수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이에 제작진은 당초 1차 모집 마감일이었던 8월 15일에 이어 2차 모집을 오는 10월 1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한 결정으로, 그만큼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임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MBN이 제작을 전면적으로 맡아 마련하는 대형 프로젝트이기에 신뢰도 또한 높습니다. ‘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라는 슬로건처럼, 치열한 경쟁 속에서 감동과 반전, 그리고 전설이 될 인물이 탄생하는 순간을 고스란히 담아낼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과거 ‘미스터트롯’을 통해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는 만큼, ‘무명전설’이 K-트롯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장민호와 김대호, 두 명의 MC는 각기 다른 경험과 색깔을 가지고 있지만 ‘무명에서 전설로’라는 본 프로그램의 메시지를 누구보다 잘 전달할 수 있는 적임자입니다. 장민호는 오랜 무명의 설움을 몸소 경험했기에 진심 어린 조언과 따뜻한 응원을 건넬 수 있는 MC이며, 김대호는 안정적인 진행과 특유의 솔직함으로 무대를 더욱 긴장감 있게 만들 전망입니다. 이 두 사람의 조합은 참가자들의 성장 서사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나갈 것입니다.
MBN ‘무명전설’은 경력이 화려하지 않아도, 아직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더라도 오직 트로트에 대한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합니다. 이것이 바로 무명 가수들에게는 기회의 장이자, 시청자들에게는 또 다른 감동과 재미를 전할 준비가 된 이유입니다. 프로그램은 내년 2월 말 첫 방송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며, 한국 트로트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트로트를 사랑하는 남성들에게 이번 오디션은 평생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무명의 설움을 딛고 전설로 비상할 단 한 명은 과연 누가 될지, 또 어떤 숨은 실력자들이 등장해 무대를 뒤흔들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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